발의 생리학적관념

발의 생리학적관념

발은 좌우 52개의 작은 뼈와 종자연골인 아주 작은 4개의 뼈와 총 55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66개의 관절과114개의 인대 그리고 40개의 근육과54개의 힘줄로 이루어져있다.
사람의 발목관절은 일명 촛대 뼈라고 불리는 경골과 주사위모양을 하고 있는 거골로 구성된다.

발목관절의 양쪽 옆에는 일반인들이 복숭아뼈라고 부르는 튀어나온 두 개의 뼈들이 족관절 이 이탈되지 않도록 잡아주고 있다.
때문에 사람의 발목은 위 아래쪽으로는 어느 정도 사람의 발목관절을 약간 불안정한 구조물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발목의 안쪽과 바깥쪽에는 관절부위를 지지해주는 인대라는 중요한 구조물들이 복잡하게 얽혀져 있다.

이 인대는 발목관절이 외부의 힘에 의해 비틀리는 것을 막아주는 구실을 한다.

인체의 모세혈관은 77%가 발에 있으며, 전체 혈관의1/3정도인 약3만KM나된다. 발의 피부는 1/2이 땀구멍(50만개)으로 되어 있다.

발은 인체에서 가장기초가 되고 기초가 튼튼해야만 관절기능이 조절이 된다. 만약 장애가 생기면 무게중심에 이상이 생긴다.

인간의 생활자세가 직립보행으로 바뀜에 따라 전 체중을 지지할 수 있는 구조적 특징을 갖게 되었다. 체중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종골 과 거골은 대부분 체중이 걸리기 때문에 그 밑에 있는 발가락의 각도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들은 발가락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
왜냐면 꽉 끼는 구두를 신어서이다. 기능보다는 멋 내기를 중요시한다.
그 신발 속에 있는 발가락들은 제대로 숨을 못쉰다.
그로인해 종족 골 은 반대로 안쪽을 향하고 발가락 전체는 < 모양으로 휘어져 흉한 모양으로 변형된다. 심할 때는 둘째 발가락이 엄지발가락 위에 올라가 있거나 엄지발톱이 안쪽으로 틀어져질 수도 있다.  오랫동안 그런 상태가 지속되면 완전히 탈구는 몹시 아프지만, 외반모지의 경우는 서서히 증상이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는 전혀 아픔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외반모지는 티눈, 못, 함입조, 무좀 등 다른병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외반모지가 되기 쉬운 발가락의 모양은 따로 있다.

발가락 모양은 크게 나눠 다섯 개의 발가락이 거의 같은 길이의 정방형, 엄지발가락을 향해서 차례로 짧아지는 이집트 형, 둘째 발가락이 가장 긴 그리스형 의 세가지가 있다. 그 가운데 이집트형 발가락 모양이 외반 모지가 되기 쉽다고 한다.

유전이나 신발의 영향 이외에 외반모지가 둘 확률이 높은 사람은 편평족, 개장족, 내전근 (엄지발가락 안쪽에 있고, 엄지를 안쪽을 끌고 당기고 있는 근육) 이 매우 약해져 있는 사람이나 류머티스,당뇨병,통풍,말초신경 장애가 있는 사람이다.